↑ 김상혁 이혼 사진=DB |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7일 오후 “김상혁은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김상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다 나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그와 송다예는 지난해 4월 7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이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식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SNS에서 서로를 언팔로우하고 럽스타그램 등을 삭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혼 1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는
이런 가운데 지난해 6월부터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의 DJ를 맡고 있는 김상혁이 오늘(8일) 생방송에 참여할 예정이기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자신의 이혼 소식에 대한 심경을 직접 고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