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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미스터트롯 신흥강자 7인이 출연한 가운데 김경민이 "몸값이 40배나 올랐다"고 폭탄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왕좌의 게임 특집 신興강자 7'로 꾸며져진 가운데'미스터트롯'의 나태주, 영기, 류지광, 노지훈, 신인선, 김경민, 김수찬이 솔직하고도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MC 산다라박은 "사전 인터뷰의 1등 공신은 김경민"이라며 "막내라 그런지 거침이 없더라"라고 했다.
김경민은 기대를 충족시키는 시원함을 보였다. 그는 나태주를 언급하며 "연습할 때 보니까 나태주는 발차기 밖에 못 하더라"라고 디스했다. 또 노지훈에게는 "얼굴 빨이다. 얼굴밖에 안 된다"고 폭로했고, 김수찬에 대해서는 "그냥 나쁜 사람이다. 수찬이 형이 내 롤 모델이었다. 행사장, 녹화장을 무려 4년 동안 따라다녔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전화번호를 바꿨더라"라고 일화를 밝혔다.
그러자 김경민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들은 김경민의 발 냄새가 심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경민은 "그날 '미스터트롯' 야외촬영을 16시간 했다. 당연히 발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 출연진들은 방송 이후 달라진 몸값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류지광은 "원래 자리수가 10만 원대였다.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그거에 열 배 이상을 말해주시더라. 너무 감격스러웠다"라고 밝혔고, 노지훈은 "나도 열배 정도 올랐다. 나는 불러만 달라. 맞춰서 가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경민은 "나 같은 경우는 40배 정도 올랐다. 원래 너무 적게 받았고 공짜로도 많이 다녔었다"고 털어놨다
영기는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나는 의도적으로 0.5배 올렸다. 더 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시장조사를 한 결과 저 친구들보다 200 정도 다운시켜서 이 공간을 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네들끼리 싸워라"라며 "효과를 엄청나게 보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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