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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43)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의 집에 방문한 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장민호의 팬인 큰 누나를 위해 즉석 팬미팅 자리를 만들었다. 노지훈의 큰 누나 노지혜 씨는 장민호의 실물을 보며 “너무 잘생겼다”,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노지혜 씨는 장민호에게 “결혼 생각이 아예 없으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장민호는 "생각이야 매일 하는데, 결혼 이야기는 무거워지니까“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장민호는 “저는 진짜 오롯이 꿈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며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보니 경제적인 독립을 아예 못했었다. 소득은 없고 나 하나 살기도 너무 힘들었다. 결혼 생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빠듯한 생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이 아니었다면 그 시간이 더 길어졌을 거다”라며 “지금은 (결혼에 대해)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민호는 1997년 아이돌그룹 ‘유비스’ 메인보컬로 데뷔했지만 제대로 된 활동도 못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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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