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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와 함께 180도 변신을 거듭한 ‘함진패밀리 첫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91회에서는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첫 가족 화보 촬영에 나선 함소원은 평소 몸에 박제돼있던 회색 트레이닝복과 패딩을 벗어 던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세팅을 이뤄내며 카리스마 포스를 자아냈다. 또한 한국어가 통하지 않아 강제 집순이를 자처했던 중국 마마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촬영에 들어간 함소원은 능수능란한 모델 포스를 드러내며 그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짠소원의 자태를 완전히 벗어버렸고, 마마 역시 스타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내뿜으면서 화보 촬영을 척척 소화했다. 함소원과 마마가 함께 프로레슬링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그동안의 고부갈등을 싹 털어 버린 듯한 유쾌함이 터져 나오기도.
더욱이 함소원은 과거 프로레슬링에 도전할 수밖에 없던 웃픈 이야기도 털어놨다.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에 첫 프로그램으로 다른 연예인들이 모두 거절했다는 멕시코 레슬링에 도전했고, 너무 강력한 레슬링 강도 때문에 코피가 터지면서 급기야 코트 위에서 도망쳤던 ‘도전 지구탐험대’ 시절 탑골 스토리를 공개한 것.
당시 프로레슬링을 했던 이유를 묻는 아맛팸에게 함소원은 “모든 여자 연기자들이 거절했던 촬영”이라며 “미스코리아가 된 후에도 생계형으로 일했기 때문에 돈이 되면 뭐든 하려고 했던 시절”이라고 고백
‘아내의 맛’ 제작진 측은 “화보 촬영장에서 함소원과 마마의 합은 그 어느 고부보다 최고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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