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루나 러브굿을 연기한 배우 이반나 린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을 의심했다.
이반나 린치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각과 후각을 잃은 것이 신비하고, 그 상태를 즐기는 사람 없나요?"라고 질문하며 "맛과 변덕스러운 냄새로 딴 생각을 하지 않는, 효율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인간이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이 상태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 난 왜 로봇이 미래인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린치는 "모두 진정하라"며 "나도 이게 코로나19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괜찮고, 사회로부터 자가격리도 하고 있다. 그저 흥미로운 증상을 지켜본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아일랜드 출신의 이반나 린치는 데뷔작인 영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2006)에서 괴짜 소녀 루나 러브굿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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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반나 린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