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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미나는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전화연결을 통해 출연,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대처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방송 이후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누리꾼들의 찬사가 쏟아진 것.
이에 손미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하루 정말 많은 지인들에게 연락을 받고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 통해 메시지를 받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온 국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만들어낸 일들을 그저 열심히 전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았네요. 저야말로 모처럼 저의 작은 재능이 쓸모 있게 활용된 것 같아 기뻐요"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손미나는 "우리 국민들이 잘 해내지 않았다면... 물론 아직 방심은 금물! 제가 그런 얘기를 할 기회도 없었겠죠! 이렇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더 하겠어요. 고맙습니다, 여러분"이라며 쏟아지는 칭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쩌다 보니 국가대표 인터뷰어처럼 앞으로도 줄줄이 내일 스페인,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들 방송 출연이 잡혀 있는데요, 여러분 의견 수렴해서 우리나라 이미지도 높이고 그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게요!"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손미나는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7년 퇴사, 여행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손민아 SNS 글 전문>
어제 하루 정말 많은 지인들에게 연락을 받고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 통해 메시지를 받았어요.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온 국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만들어낸 일들을 그저 열심히 전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았네요.
저야말로 모처럼 저의 작은 재능이 쓸모 있게 활용된 것 같아 기뻐요!! 우리 국민들이 잘 해내지 않았다면... 물론 아직 방심은 금물! 제가 그런 얘기를 할 기회도 없었겠죠! 이렇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더 하겠어요. 고맙습니다, 여러분!
한국에 계신 분들은 물론, 재외 교민이나 유학생분들까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게 해줘 고맙다' 하셨는데 정말 보람 있네요! 어쩌다 보니 국가대표 인터뷰어처럼 앞으로도 줄줄이 내일 스페인,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들 방송 출연이 잡혀 있는데요, 여러분 의견 수렴해서 우리나라 이미지도 높이고 그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훈훈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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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민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