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이상엽에게 같이 난임 클리닉에 갈 것을 제안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송나희(이민정 분)의 모습을 그렸다.
송나희는 "나 오늘부터 베란일이야"라고 윤규진에게 공지했다. 윤규진(이상엽 분)은 "아까 우리 죽기살기로 싸웠잖아"라고 의아해했다. 송나희는 "비상사태에 따른 임시 휴전이야"라며 "얼른 해치우자"고 말했다. 이에 윤규진은 "너는 감정 컨트롤이 되나본다 나는 안 돼"라고 당황해 했다.
송나희는 진료를 마친 윤규진을 불러 같이 클리닉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난임 클리닉이지. 혼자 산부인과 가서 베란일 받아서 안되겠어. 같이 가서 상담 받고 검사 받고 제대로 하자고"라고 했다. 이에 윤규진은 "송나희 그런 걸 왜 네 멋대로"라며 "나희야 우리 천천히 자연스럽게 하자. 우리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송나희는 "자연스럽게 어떻게? 내가 손만 대도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