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수찬 김성주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에서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773만 1781건이라는 문자량이 쏟아지며 결승 발표를 연기하게 된 것.
김성주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차분히 상황과 이유를 전달해 현장에 있던 ‘미스터트롯’ 출연진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수찬 역시 당시 TOP 7의 결승을 응원하고자 현장에 자리했었기에 김성주의 노련한 진행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했다.
![]() |
↑ 김수찬 ‘미스터트롯’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의 진을 꼽으라면 MC 김성주다.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은 결과가 나와야 후련했을 거다. 그래도 사실 결승전 현장은 결과를 두고 펼치는 경쟁보단 축제 분위기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트로트가 더 사랑받게 됐고, 다들 이미 즐기고 있고, 자기 무대에 젖어 든 그런 자리였다. 물론 다들 결과를 기다리긴 했겠지만, 방송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 않냐. 그때 김성주가 탁월한 진행실력을 보여줘 상황을 수습했다”라고 덧붙였다.
긴박했던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봤었기에 김수찬은 “김성주는 ‘저한테 왜 그러시죠?’라고 하고, 작가님은 뭔가 긴급히 전달하시고 정말 난장판, 아수라장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