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1인 2역? 다양한 연기 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 느껴”

↑ ‘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사진=채널A

‘유별나 문셰프’ 배우 고원희가 1인 2역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원희는 극 중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와 기억을 잃고 서하마을에서 살아가는 유유진 역을 맡았다.

그는 “유벨라는 기억을 잃은 캐릭터다. 사고 전후로 성격의 온도차가 크다. 이 캐릭터라면 정말 다양하게 연기할 수 있고, 많은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한 사람이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인물들이다 보니 고원희는 1인 2역을 소화하게 됐다. 그는 “사고 후 다른 인물이 하나가 되는 지점이 어려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연스레 녹아들어야 하는데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럼에도 감독님이 잘 녹아든 것 같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