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위험한 약속’ 이창욱이 박하나를 향한 직진 멜로를 예고했다.
27일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신일 PD를 비롯해 배우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 김혜지가 참석했다.
이창욱은 자신이 맡은 한지훈에 대해 “유턴은 없다. 차은동(박하나)을 향한 직진 멜로를 선보일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창욱은 “정말 고민 많이 했고 준비했고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극 자체가 긴장감이 넘치고 다소 진지하지만 이야기를 강물이라고 표현한다면 한지훈이라는 캐릭터를 다들 강에 빠져서 허우적대는데 혼자 배에 앉아서 유유자적한 캐릭터다. 때로는 강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면도 있지만, 배 위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인물이다. 사랑을 위해 헌신하게 되는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라고 이야기했다.
이창욱은 “그런 부분에서 조금 튀지 않게 극에 방해가 되지 않게 수위를 조절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극이 진지한데 혼자만 밝을 수 없어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욱은 “선배님들 연기를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훌륭한 선배님들의 화면을 모니터하면서 정말 빠져들 때가 있다. 이건 정말 큰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으로 30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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