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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에 경영권이 인수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새 대표를 맞이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아이에이치큐(iHQ)의 자회사였으나, 최근 매각이 추진되면서 브이티지엠피가 최대 주주가 됐다.
브이티지엠피는 브이티코스메틱과 지엠피가 지난해 합병해 만들어진 회사로,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지위 및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어진 사내 이사회에서 신임 공동대표로 안우형 전 서태지컴퍼니 대표이사, 이동관 전 브이티지엠피 부사장을 선임했다.
안우형 대표는 제일기획 출신으로 서태지컴퍼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의 '방탄소년단 향수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마케팅했다는 평을 얻는 인물이다.
공동 대표로 선임된 이동관 대표는 미래에셋대우(전 대우증권), 국민은행, 제일저축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 이력을 바탕으로 큐브의 새 공동 대표가 됐다.
신임 경영진들은 “큐브의 매출 개선 및 주주 및 임직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아티스트들의 창작 및 자체 프로듀싱 활동을 장려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보상 프로그램 신설과 아티스트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자문할 수 있는 ‘아티스트 지원 위원회’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출발을 앞둔 시점이지만 내홍도 드러났다. 큐브 홍승성 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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