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빈우가 '해투4'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빈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투게더 녹화하는 날”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빈우는 흰 블라우스에 검은 리본을 맨 깔끔한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커다란 눈망울과 뚜렷한 이목구비의 미모가 빛난다.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은 잡티 하나 없는 동안 피부도 감탄을 자아낸다.
김빈우는 “사실 얼마 만에 토크 예능을 출연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라 겨드랑이가 흠뻑 젖을 정도로 긴장했는데, 녹화 중반쯤 접어들었을 때 저도 모르게 언니들 얘기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참 많이 배우고 열정에 감동하고 마음에 울컥했던 시간이라 오랜만에 녹화에 또 한 번 삶을 배웁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개그우먼 안선영은 “몸도 마음도 안팎으로 다 이쁜 빈우. 언니가 계속 응원할게”라는 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빈우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의 ‘찐 다이어터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김빈우는 모델이 되고 나서 15년째 1일 1식 다이어트를 했다. 그것도 간종종지로 한끼를 먹었다"고 밝혀 피나는 노력을 고백했다.
김빈우는 2015년 10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 2017년 첫째 전율 양에 이어 이듬해 둘째 전원 군을 낳아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다음은 김빈우의 글 전문>
해피투게더 녹화하는 날.
사실 얼마 만에 토크 형태의 예능을 출연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라 겨드랑이가 흠뻑 젖을 정도로 긴장을 했었는데, 녹화 중반쯤 접어들었을 때 저도 모르게 언니들 얘기에 빠져있었던 것 같아요.
참 많이 배우고 열정에 감동하고 마음에 울컥했던 시간이라 오랜만에 녹화에 또 한 번 삶을 배웁니다. 아마도 우리는 엄마이기에 가능하지 않나. 사랑하
방송 후 진짜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도 얼른 건강해지기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힘내보아요.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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