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미스터트롯의 맛’의 임영웅 신곡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맛’에서는 임영웅이 진 특전인 조영수의 신곡을 불렀다.
이날 임영웅은 진 특전인 조영수의 곡을 받았다. 조영수는 “음악 장르는 팝 트로트다”라며 “너의 가장 큰 장점은 말하듯이 가사 하나하나 전달하는 거다”라고 했다. 조영수는 “가장 네 목소리가 빛날 수 있게 곡을 썼다”고 덧붙였다. 작사는 김이나였다.
임영웅은 한참 가사지를 보더니 “조영수, 김이나와 함께 제 이름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조영수는 “너를 빛내기 위해 도와주는 사람들이니 열심히 하면 될 거 같다”고 응원했다. 임영웅은 “이런 특별한 순간이 남 일이라고 생각했었다”며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했다.
또 이날 트롯맨들은 MT를 떠났다. 레인보우 7도 함께였다. 이들은 MT에서도 노래 대결을 펼쳤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톱7의 김호중과 이찬원은 ‘남자는 말합니다’를 불렀다. 노래방 기계가 매긴 두 사람의 점수는 82점이었다. 레인보우7은 ‘곤드레만드레’를 불렀다. 이들의 점수는 86점으로 톱7보다 4점 높았다.
이에 톱7은 ‘댄싱퀸’으로 맞섰다. 톱7의 점수는 최고점인 91점이었다. 마지막으로 레인보우7의 김수찬은 ‘남자다잉’을 불렀다. 김수찬이 92점을 맞으며 레인보우 7이 승리했다.
이후 트롯맨들이 콘서트에서 할 곡을 회의했다. 정동원은 도미의 ‘청포도 사랑’을, 김수찬은 윤승희의 ‘제비처럼’을 제안했다.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몇백 곡의 노래가 방송에 나갔는데, 숨은 명곡이 또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콘서트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깨알 같이 홍보했다.
한편 이날 이찬원이 이사한 새집도 공개됐다. 이찬원은 집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며 냉장고를 살폈다. 발찬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찬원의 요리 실력은 수준급이었다. 자신의 청국장을 맛본 이찬원은 이어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연을 맺은 친구 옥진욱과 황윤성이 이찬원의 집을 찾았다.
황윤성은 이찬원의 나이답지 않은 패션에 경악하며, 이찬원에게 맞는 옷을 찾기 위해 쇼핑에 나섰다.
황윤성은 “이제 우리 나이처럼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찬원은 머리를 하러 갔다. 머리와 옷이 바뀐 이찬원에 옥진욱과 황윤성은 아이돌 같아졌다고 칭찬했다. 이찬원은 기분이 좋아진 듯 강다니엘의 허벅지 춤을 추기도 했다.
![]() |
이후 세 사람은 노래방을 찾았다. 옥진욱은 “여기가 찬원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인기 차트에 들어갔다. 이찬원은 인기 차트 4위였다. 이찬원은 “노래방에 오면 트로트만 부를 것 같은데 발라드도 가끔 부른다”고 했다. 이찬원은 노래방에서 자주 부른 곡으로 팀 ‘사랑합니다’, 하동균 ‘그녀를 사랑해줘요’, 박효신 ‘좋은 사람’, 더 네임 ‘그녀를 찾아주세요’을 꼽았다.
이날 정동원은 트롯맨들의 성대모사를 했다. 신인선의 삼바 무대를 보고는 신인선의 춤을 똑같이 복사해 따라 했다. 현란한 발놀림에 제스처까지 완벽했다. 정동원은 영탁 성대모사를 할 수 있다며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불렀다. 정동원은 목을 내미는 포즈와 스텝까지 똑같았다. 장윤정은 정동원의 성대모사를 보더니 “맞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탄력받은 정동원은 장민호 성대모사도 했다. 정동원은 장민호의 예선 곡인 ‘봄날은 간다’를 불렀다. 공기 반, 소리 반 포인트를 잡아낸 정동원은 장민호를 복사했다. 끊어질 듯한 바이브레이션에 장민호는 미소를 지었다. 정동원은 이찬원의 성대모사로는 ‘잃어버린 30년’을 불렀다. 이찬원의 포인트는 표정과 마이크 놀림이었다. 김성주는 “인간 복사기다”라고 칭찬했다.
정동원은 또 ‘내일은 미스터트롯’ 촬영 중 잘 챙겨준 트롯맨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정동원은 백년설의 ‘대지의 항구’,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연주했다. 장민호는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고, 이찬원은 정동원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트롯맨들이 눈물을 흘렸던 장면들이 방송되기도 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영탁이었다. 영탁은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같은 팀원이 떨어지자 고개를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