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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예 사재기 의혹 사진=DB |
26일 오전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송하예가 지난해 5월 발매한 ‘니 소식’이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 진입을 위해 프로듀서 겸 마케팅 업체 대표인 김 모씨가 사재기를 시도한 정황이 메시지 톡을 통해 드러났다.
김 씨는 자신의 지인에게 송하예의 음원이 음원차트에서 몇 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리며 “너무 힘들다. 이틀 동안 잠도 못 자고 작업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순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음도 전했다.
특히 김 씨는 지난해 4월 3일 지인에게 “해킹 계정과 생성 계정을 동시에 300, 400개를 돌려보겠다. 정확한 수치 계산은 안될 수 있지만 평균 200개 이상은 카운팅 된다”며 “작업시간은 저녁 10-11시 사이”라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김 씨가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집계를 멈춘 차트 프리징 시간대에 사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 미디어 관계자는 이날 오후 MBN스타에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하예는 SNS를 통해 “좋은 곡들로 인해 갑자기 많은 사랑을 받은
한편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 미디어는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 박경이 송하예의 실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