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이 생애 마지막 집들이(?)에 절친 후배 전원주, 선우용여를 초대해 ‘79금’ 토크 파티를 벌인다.
27일(금)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책임 프로듀서 서혜승) 56회에서는 80대 현역 여배우로 존경받는 김영옥이 이사한 지 5개월 된 집을 처음 공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김영옥은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할미넴’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국민’ 여배우. 그는 20대 시절부터 친자매처럼 지내온 전원주와 선우용여를 집에 초대하는 것은 물론, 전직 아나운서이자 남편인 김영길 씨도 깜짝 공개한다. 김영옥의 새 집에 놀러온 전원주와 선우용여는 “돈으로 발랐네~”라며 인테리어에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형부’ 김영길 씨가 등장하자 ‘급’ 공손해진다.
김영옥은 “오래 전에, (전)원주가 우리 남편과 처음 인사를 나눴는데 당시 남편이 반가워서 포옹하려 하자 얘(전원주)가 거부했었다. 원래 인사차 잘 끌어안는 편인데, 남편이 좀 무안해했다”고 떠올린다. 이에 전원주는 김영길 씨를 끌어안으면서 “항상 멋지시고 인간적이신 형부”~라며 화해의 손을 내민다.
전원주의 극찬에 김영옥은 “남의 떡이라 멋있어 보이는 것”이라고 디스하다, 남편이 집을 뜨자 대놓고 “삼시세끼 집에서 밥 먹는 ‘삼식이’”라고 확인 사살(?)해 큰 웃음을 안긴다. 전원주와 선우용여 역시,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데 갑자기 ‘79금 토크’로 수위가 올라가 분위기가 뜨거워진다.
수다 후, 세 사람은 식사를 맛있게 먹고 합쳐서 ‘242세’인 만큼 건강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간다. 사실 김영옥은 디스크, 선우용여는 뇌경색을 앓았던 전력이 있다고. 이에 김영옥은
이후에도 계속된 세 사람의 추억 토크는 27일(금) 밤 11시 ‘모던 패밀리’ 56회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최준용-한아름 가족, 필립-미나 가족의 ‘단짠’ 가족애가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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