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하트시그널3’에서 박지현을 둘러싼 팽팽한 기싸움이 천인우가 러브라인에 성공했다. 박지현을 보던 임한결은 이가흔을 선택, 반전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입주자들의 첫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하트시그널 입주자들 사이에서 첫 만남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크리스마스에 첫 만남을 하게 된 것을 두고 이가흔은 “정말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될 거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 입주자인 임한결을 본 패널들은 “임한결 씨가 잘생겼다”라고 말했다. 임한결의 등장으로 여자 입주자들이 모두 호감 있는 모습을 보이자 패널들은 호감이 있는 상태에게 경동맹을 보여준다는 경동맥 법칙을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한결의 향수 냄새를 알아 본 이가흔은 “내가 좋아하는 향이다. 근데 제가 아는 향을 쓰셔서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여자들은 후각에 예민하다. 가흔 씨가 관심의 시그널을 보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가흔은 “근데 비밀 SNS 중에 요리사 느낌 나는 분이 계시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서민재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SNS를 보고 취향이 비슷한 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가흔은 “있었다. 썸탈거 같다고 느낌이 나기도 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서민재는 임한결을 보고 “안현석 아이돌을 닮았다”라고 말해 임한결을 웃게 했다.
마지막 여자 입주자인 박지현이 시그널하우스에 들어왔고, 남자들은 일동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현을 본 패널들은 “웃는 게 정말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요리하는 거 좋아하냐는 말에 박지현은 “저 요리하는 게 되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음식을 준비하는 박지현을 위해 두 남자가 나섰다. 임한결은 요리를 도와준다고 선뜻 나섰고, 천인우도 설거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임한결은 “요리를 하는 동안 짐을 싸실 분은 싸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고 말했고, 임한결은 “저희가 일단 샐러드 만들게요”라고 말했다. 특히 박지현과 임한결은 요리를 하면서 서로 웃으며 대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천인우와 박지현은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천인우는 요리를 하다 손을 베기도 해 박지현을 신경 쓰이게 했다. 박지현은 챙겨온 데일밴드를 천인우에게 줬고, 밴드를 바라보던 천인우는 생각에 잠긴 듯 한 표정지었다.
케이크와 와인을 사러 나간 임한결과 이가흔은 요리하는데 불편했다며 공감했다. 이가흔은 “SNS를 보는데 요리를 잘할 거 같으신 분이 있는데 아직 안오신 분 같다. 아닌가”라며 임한결을 쳐다봤고 임한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이
저녁식사를 하며 여자입주자들은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칭찬했다. 고기를 재운 건 임한결이지만, 그 고기를 구운 천인우에게 여자입주자들이 고마워해 임한결은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