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동생의 집을 기습 방문한 김승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최근 들어 둘째 승환이 김포 본가에도 찾아오지 않고, 연락도 잘 되지 않자 걱정하기 시작했다.
결국 참다 못한 어머니는 혹시라도 연이은 사업 실패를 겪은 승환이 또 다른 사고를 칠까 불안한 마음에, 김승현과 아버지를 앞장 세우고 승환의 집을 찾아갔다.
승환이 새로 이사한 곳은 넓은 마당까지 딸린 번듯한 2층 전원주택이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아는 형에게 싸게 월세만 내고...”라고 얼버무렸다.
이후 어머니는 승환의 집 이곳 저곳을 둘러봤고, 칫솔 두 개가 나란히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승환은 “
실망한 마음으로 방을 구경했고, 그 곳에서 베개 두 개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것도 한 개는 잘 때 한 개는 안고 자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어머니는 “차라리 여자친구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머쓱하게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