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가온, “최민환 장인, 저보다 두 살 형님” 45세 저질체력 ‘육아 고충’

‘살림남2’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집콕 육아전쟁이 공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집콕 육아 전쟁이 펼쳐진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기약 없는 집콕 육아를 시작했다. 강성연은 한숨과 함께 “이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 육아 패턴이 다 깨졌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김가온은 집안에만 있어 활동량이 부쩍 적어진 아이들을 위해 시간대 별 놀이 계획표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집콕 육아에 돌입했다. 강성연은 드라이브로 차에서 아이들을 재우기로 계획하고 집에서 조금 더 아이들의 힘을 빼기로 했다.
이후 3교시 체육 시간은 풍선 주고받기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들보다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더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부부 모두 체력이 방전된 상황.
이 모습을 지켜본 팽현숙은 “아이가 어릴 때는 진짜 정신없이 힘들고 바쁘다”면서도 “20대 되면 낫겠지 했는데 직장 가기 전 새벽 밥을 해줘야 한다”고 나름의 고충을 덧붙였다.
한편 아이들과 놀아주고 체력이 방전된 김가온은 “최민환 씨의 장인 분이 저보다 두 살 형님이시더라”라며 지칠 줄 모르는 아이들의 무한 체력에 웃픈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병원놀이’로 육아 전쟁의 최후 작전에 돌입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