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다방’ 이하늘, 과거 은퇴 발언 이유는? “최초 50살 래퍼” [M+TV컷]

↑ 이하늘 은퇴 발언 이유 사진=SBS FiL 예능프로그램 ‘올드송감상실 콩다방’

‘콩다방’ DJ DOC 이하늘이 과거 은퇴 발언 이유를 밝힌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FiL 예능프로그램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이하 ‘콩다방’) 코너 ‘라떼는 말이야’에서 MC 이본은 이하늘과 전화 연결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은 “데뷔한 지 25에서 26년 됐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과거 은퇴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옛날 음악 잡지 인터뷰를 했을 때 패기 있게 이야기했었다”라며 “그때 당시 40세 넘어서 랩을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그만큼만 해도 오래한 것이라 생각하고 ‘40세에 은퇴 할거다’라고 말했었다”라고 회상한다.

이어 “내가 어느 날 갑자기 43세가 됐더라. 그 때쯤에 은퇴 이야기를 한 번 더 했다. ‘나는 45세 까지 음악하고 멋지게 떠나겠다. 그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안 하고 살 거다. 돈 때문에 음악 하는 것 싫다’고 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하늘은 아직까지 음악을 하고 있고, 멋쩍은 듯 “엄청 구질구질하게 지금까지 음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50살 래퍼가 됐다”라고 말해 폭소케할 예정이다.

‘콩다방’은 이본이 안내하는 뉴트로(NEW+RETRO) 감성의 음악 다방, 90~00년대의 올드 케이팝을 들으며 그때 그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