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변영주 감독이 n번방 성착취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박사방 조주빈을 향해 "너는 악마가 아니라 추악한 범죄자 쓰레기"라고 일갈했다.
변영주 감독은 25일 SNS에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 시위 포스터를 함께 올렸다.
변영주 감독은 "언론은 추악한 쓰레기 범죄자를 '소비'하는 주체가 아니라 범죄를 고발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주체라고 생각한다. 나는 저 쓰레기 자식의 어떤 것도 궁금하지 않고 오로지 모든 관련 범죄자가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어 "'실수'라는 단어는 이 범죄의 피해여성들이 했던 어떤 행동들을 '실수'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고, 돈을 입금하거나 그 방에 들어간 것은 '실수'가 아니라 범죄에 동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감독은 조주빈이 포토 라인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던 말에 대해서도 "박사야
넌 악마가 아니라 그냥 추악한 범죄자 쓰레기야. 널 멈춘게 아니라 널 막은 거고 잡은거야. 니가 만약 스스로 악마라고 믿고 있다면.. 좋다. 악마를 대한민국 법의 테두리에서 어떻게 처리하겠니. 종교의 테두리로 처리하도록 하자. 예로부터 악마는 주로 불에 태워 처리했단다. 아주 오래된 관행이지"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