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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국민만화 '아스테릭스'(Asterix)를 그린 삽화가 알베르 우데르조가 별세했다.
프랑스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아스테릭스' 삽화가 알베르 우데르조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위 베르나르 드 슈와지는 AFP통신에 "알베르 우데르조가 오늘 프랑스 뇌유쉬르센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면서 사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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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루크', '꼬마 니콜라' 등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 르네 고시니가 줄거리를 쓰고 우데르조가 삽화를 그렸다. 고시니가 1977년 별세한 뒤에는 우데르조가 단독으로 시리즈를 이어오다가 2013
'아스테릭스'는 한국에도 번역, 소개돼 사랑 받았다.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3억7천만부 이상 판매되는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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