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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 이시아 남지현 사진=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처 |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에서는 리셋 전부터 시작된 서연수(이시아 분)와 신가현(남지현)의 질긴 악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수가 리셋 전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라는 것과 리셋 후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라는 사실을 신가현이 알게됐다. 뺑소니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가현은 “김대성(성혁 분)은 금방 잡힐 거고, 너도 결국 동승자 처벌받게 될 거야. 지금이라도 자수하고 내 친구한테 빌어”라며 연수를 압박했다.
그러나 서연수는 뻔뻔했다. 그는 “증거 있어? 그깟 최면? 그게 증거 능력이 있을 거 같아?”라며 매섭게 가현을 쳐다봤다.특히 "이신(김지수 분)? 그 여자 너무 믿지 마. 무작위로 우리한테 전화했다고 했지? 난 전화 받은 적이 없어. 그 여자가 나를 찾아와서 부탁한 거야"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시아는 자신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극과 극의 감정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서연수를 완성했다. 극 중 서연수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함을 느껴야 할 순간 리셋을 선택한 예비 신부로 첫
서연수로 완벽하게 분한 그는 리셋을 선택한 이유를 궁금하게 만드는 간절한 눈빛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리셋 후에는 주인을 잃은 반려견을 보호하고, 주위 사람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