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영 청원독려, n번방에 분노 사진=DB |
박보영은 25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조심스럽게 n번방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들 처벌에 대한 청원 독려 목소리를 냈다.
그는 “봄이 성큼 곁으로 다가온 느낌이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아파 글을 쓰게 되었다. 혹시 요즘에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n번방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게 학대를 당한 어린 친구들이 있다”며 “가해자가 충분히 벌을 받을 수 있게 청원에 함께해달라”고 n번방 가해자 처벌 청원을 독려했다.
또 “팬카페인 공간에 이런 글을 써야 하나 맞는 건가 몇 번이고 고민했지만, 이런 따스한 날에 어둠 속에서 보내고 있을 피해자들이 안타까워 결국 몇 자를 적게 되었다.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라고 분노했다.
덧붙여 “가해자들이 벌을 받을 수 있게, 피해자들이 안심할 수 있게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시간 많이 안 걸린다. 행동으로 옮겨야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고맙다”며 다시 한 번 n번방 가해자 처벌 청원
n번방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의 성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악질적인 범죄 사건을 일컫는다.
n번방 전 운영자 와치맨이 고작 징역 3년6개월 구형을 받은 것이 알려져 국민들의 공분을 샀고, 이에 검찰은 추가 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