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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찾아 서강준 박민영 사진="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방송 캡처 |
극 초반, 은섭(서강준 분)과 해원(박민영 분)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은섭은 눈 오는 날 위험하게 산을 오른 해원이 다신 산을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차가운 말투와 행동으로 해원을 대했다.
뿐만 아니라, 은섭은 지난 총동창회에서 해원이 한 고백에 대해 “미안해”라고 대답해 해원을 눈물짓게 했다. 해원의 고백 이후 은섭은 행복에 대한 두려움에 해원과 점점 거리를 뒀고, 이런 은섭의 태도를 알 수 없는 해원은 서운함을 느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은 숨길 수 없었다. 함께 산 정상에 오른 은섭과 해원. 해원은 해원은 “네가 너무 따뜻해서, 나한테 너무 따뜻해서. 그래서 자꾸 의심했었나 봐”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결국 은섭은 마음을 숨기지 않고 해원에게 다가가 키스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키스는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강준은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랑의 감정을 애틋한 키스신으로 그
또한, 서강준은 긴 시간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눌러왔던 캐릭터의 감정을 터트리며 감성 멜로의 정석 키스신을 완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