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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불법 취업 청탁과 금품 요구를 하는 등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50)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 심리로 25일 오후 4시 공판기일이 열리는 가운데, 검찰과 김씨 측은 손 사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앞서 손 사장 측은 재판부에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8월 손 사장의 2017년께 접촉사고를 기사화하지 않는 대가로 JTBC 채용과 2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으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김씨는 지난 달 열린 재판에서 “피해자에게 문자와 텔레그램 등을 보낸 사실은 인정하지만 공갈이나 협박을 위한 게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손 대표에게 2억4000만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폭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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