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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어서와’가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등 감성을 창조하는 주화미 작가가 2년여 기간 동안 집필한 작품이다. 여기에 ‘쾌걸춘향’ ‘빅’ ‘파랑새의 집’ 등을 연출한 지병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 등 풋풋한 청춘 라인업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김명수는 때때로 사람으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 역을 맡아 생애 최초 캣 변신에 도전한다. 신예은은 사랑과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김솔아를 연기한다.
서지훈은 혼자를 자처하는 공방 카페 주인 이재선 역을, 윤예주는 겁이 많아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길고양이 같은 매력’의 은지은 역을 맡아
‘어서와’는 사람이 바라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과 반려동물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는다. 과연 국내 최초 ‘반려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설렘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서와’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