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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우여곡절 끝에 저녁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곱창 손질에만 3시간, 굽는 과정에만 1시간으로 총 4시간의 준비 끝에 곱창을 맛보는 얘기가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저녁 준비를 하면서 재료의 부족함을 느꼈다. 특히 청춘들은 두부를 필요로 했다. 이에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두부를 건 게임을 제안했다. 장작 7개를 무너뜨리지 않고 쌓는 게임이었다. 최성국은 장작의 높이 때문에 7개는 불가능하다고 봤다. 최성국은 제작진에게 “5개 쌓으면 호박을, 6개 쌓으면 두부를 달라. 7개 쌓으면 끓여달라”고 제안했다. 제작진은 최성국의 제안을 살짝 높여 6개 쌓으면 두부를, 7개 쌓으면 호박을, 8개 쌓으면 끓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청춘들은 6개까지는 안정적으로 쌓았다. 최민용이 의자에 올라 7번째 장작을 쌓았다. 이에 청춘들은 흥분하며 “하나만 더”라고 외쳤다. 청춘들은 마지막 장작을 두고 어떤 장작을 쌓을지 진지하게 토론했다. 최민용은 작은 장작을 잡아 놓을 위치를 신중하게 잡았다. 결국 청춘들의 집념으로 8층 목탑이 완성됐다.
최민용은 “제작진 이기는 건 참 재밌다”며 미소를 지었다. 청춘들은 곱창 손질 3시간 만에 구이에 들어갔다. 최성국은 “이러다 머릿고기도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청춘들은 곱창이 비싼 데 이유가 있었다며 손질의 어려움을 몸소 느꼈다.
박선영은 간장 소스에 부추와 생각 등을 넣어 곱창에 어울리는 소스를 만들었다. 또 박선영은 고추장을 이용해 능숙하게 오리 양념까지 만들었다. 제작진은 청춘들과의 약속대로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제작진이 만든 찌개를 맛본 김광규는 “삼삼하니 괜찮다”고 칭찬했고, 최성국 역시 “급식에 나오는 맛. 괜찮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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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덕분에 저녁 밥상은 점심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족해졌다. 점심엔 부추만 먹었으나 최재훈으로 인해 곱창과 오리가 갖춰졌다. 곱창 대장정 후 청춘들은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시작했다. 청춘들의 젓가락은 먼저 4시간이 걸린 곱창에 쏠렸다.
김형준은 곱창 맛에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다른 청춘들 역시 곱창을 먹고 고개를 끄덕이며 곱창 맛에 흡족해했다. 최재훈은 과거 김형준에 대해 “방송하면서 진짜 조용했다”며 “딱히 만나서 한 것도 없는데 (친했다)”고 했다. 김형준은 차 때문에 최재훈과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세창이 있던 팀 소속이었다.
김형준은 “돈이 없어지니까 차에 관심이 없어지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광규도 차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광규는 “제대하고 스텔라 30만 원 주고 샀는데 맨날 물 세차를 했다”며 “근데 아무리 씻어도 15년된 차라”라고 했다. 이어 김광규는 “커브 길에서 브레이크가 안 들어서 폐차했다”고 했다.
최성국은 새 친구를 위해 청춘들에게 마니또를 하자고 제안했다. 최성국은 “본승이 처음 왔을 때 해줬다”며 “형준이도 해주자”라고 했다. 청춘들은 신효범, 최재훈, 이의정, 김형준의 마니또를 뽑았다.
이어 청춘들은 뽑기로 설거지를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