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과 조윤희가 재결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도진우(오민석 분)과 김설아(조윤희 분)의 재결합을 그렸다.
김설아는 "어쩌면 내가 내 인생을 가장 함부로 대했습니다. 뭔가 되려고 달렸지만 되지 못했습니다. 망가졌으면 고쳐쓰면 됩니다. 어차피 내가 쓰는 내 인생. 인생 1막은 세상의 눈으로 보고 살았으니 내 인생 2막은 내 눈으로 보고 내 인생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방송 멘트를 쳤다. 그는 "그래봐야 여전히 별 수 없다고요? 영원히 별 볼 일 없을 거라고요? 별 수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답니다. 뭔가는 못 돼도 진짜 나는 될 수 있으니까요. 예쁠 필요도 멋질 필요도 없어요, 내 인생 2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나서봐요. 옷만 수선 되나요? 인생도 수선됩니다. 고쳐 씁시다 날. 고쳐 씁니다 내 인생. 남은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단 1분만이라도 내 인생의 행복을 줘보도록 해요"라고 멘트를 마무리했다.
김설아는 문태랑의 새로운 가게를 찾았다. 문태랑은 김설아를 살뜰히 챙겼다. 김설아는 "고마워. 이 차도, 새싹 옆에 있던 그 사람 등짝 사진도"라고 말했다. 문태랑은 "그날 잘 들어갔어? 도진우 씨 술 많이 취했던데"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누군가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건 사랑한다는 거야"라며 "김설아는 내가 아니라 내내 도진우를 사랑하고 있었어"라고 덧붙였다. 도진우와 김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