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에 마음 표현하는 주지훈...새로운 남자 케빈 견제하는 직진남[종합]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하이에나’에서 정금자(김혜수)를 신경 쓰는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AP이언 사건을 함께 맡게 된 정금자와 윤희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금자는 비서에게 남자 명품 셔츠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정금자를 보고 뒤에 나타난 윤희재는 “어제 잘들어갔냐”라고 말해 정금자를 당황해했다. 어제 키스를 한 것을 언급하던 정금자는 “원래 성인끼리는 이럴 수 있는 거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재는 “우리 어제 뭔일 있었냐. 술 먹고 잘 들어갔는지 그냥 물어본 거다”라고 말해 정금자를 민망하게 했다.
윤희재와 정금자는 김미주 대표에게 글로벌 사모펀드 AP이언 사건을 맡게 됐다. 케빈과 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정금자를 신경 쓰던 윤희재는 정금자와 케빈가 함께 있는 현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케빈을 견제하던 윤희재는 “합리적인 의심에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AP이언 사건으로 김대표를 견제하게 된 송대표는 윤희재를 따로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다. 송대표는 정재계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게 윤희재를 자신의 오른팔이라고 소개했다.
같은 시간 김대표는 자신의 친언니이자 송대표의 아내를 찾아갔다. 김대표는 “그날 형부랑 같이 있었잖아. 근데 왜 언니가 이렇게 됐어. 무슨일이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은창 대표이사의 아들이 학교폭력을 하는 것을 본 윤희재는 버릇없게 구는 아이를 보고 당황해했다. 심지어 이은창 아들이 때린 아이의 아버지는 마석구 변호사의 지인이었다. 집안싸움에 휘말리게 된 마변은 “어느 한쪽도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으면 안 된다. 한번쯤은 짚어질 순 있다”라고 말했다.
이은창 아들과 진심 어른 대화를 하던 윤희재는 친구와는 급이 다르다는 말을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어의 없어했다.

AP이언 사건을 확인하던 윤희재는 AP이언이 인수하려는 기업이 부실기업이라는 점을 알게 돼 의심을 했다.
H팀 회의에서 사건과 관련된 회의는 진척이 없었다. 윤희재는 케빈과 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정금자를 신경쓰고, 정금자는 그런 윤희재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대로 사건을 다루지 못했다.
아들 문제로 대표이사와 변호사들이 대동한 회의가 열렸다. 대표이사는 아들문제를 빌미로 만난 당사자들의 아버지들은 서로를 비난만 하기 바빴다. 흐지부지 끝난 합의장이 끝나고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마석구에게 윤희재는 일침을 날렸다.
AP이언의 글로벌 사모펀드와 관련된 M&A 제안 건을 알기 위해 기업 대표를 찾아간 정금자는 기업을 넘길 생각이 없다는 대표의 확고한 말을 듣고 당황해했다. 정금자는 회의에 함께 있던 20대 재정이사를 보고 의심을 하고 가기혁 변호사에게 뒤처리를 맡겼다.
가기혁 변호사뿐만 아니라 김창욱, 부현아 변호사까지 기업 주변에 찾아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회식을 했다. 기업 직원들과 술을 마시면서 사이비 종교와 기업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날 회의에서 가기혁은 기업의 실소유자가 특정 종교 교주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정금자는 기업에서 약품을 불법 유통했다는 점을 잡아내라고 지적했다.
정금자가 AP이언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윤희재는 대표이사 아들 건을 해결하기 위해 상대편 아이의 전 담임선생님을 찾아갔다.
전 담임선생님은 “우진이를 아이들이 왕따를 시키는 걸 알게 됐다. 우유를 머리 위에 부었는데 한 아이가 영상을 보내줘서 알게 됐다”며 “효민이랑 가해 학생들과 얘기했는데 이후로 해고당했다. 그 학교 다니는 애들 상상초월이다”라고 털어놨다.
다음날 전 담임선생님한테 받은 학교 폭력 영상을 합의장에서 공개한 윤희재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합의문을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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