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디오스타' 측이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의 출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연출을 맡고 있는 최행호 PD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홍혜걸이 최근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예정대로 나간다"고 운을 뗐다.
최 PD는 "시청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충분히 인지하고 조심하고 있다"면서 "방송 내용을 보면 우려할만한 부분이 없을 것이다. 최대한 불편한 부분이 없도록 잘 정리해서 방송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라디오스타' 방송 말미에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홍혜걸, 윤은혜, 안현모, 이승윤 출연분의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홍혜걸의 출연을 반대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홍혜걸은 최근 미국 공화당의 마크 그린 의원의 발언과 관련,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FDA 기준에서 미흡하다"고 표현했다가 일부의 비판에 휩싸였다. 이에 홍혜걸은 "‘가짜뉴스’는 기자만 만드는 게 아니다. 순수한 의도를 엉뚱하게 각색해 보기 싫은 기자를 마녀사냥 하는 독자도 만들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혜걸은 의학
한편, 홍혜걸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