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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의 조카 우리스가 식혜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줄리안의 4살 조카 우리스와 그의 아빠 콘라디, 삼촌 주르당과 대부 존존이 첫 한국 여행을 시작했다. 줄리안은 2004년 한국에 온 뒤 방송 경력 16년 차를 맞은 프로방송인으로, 2017년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날 벨기에 친구들은 한국의 찜질방을 체험했다. 어린 우리스를 위해 낮은 온도의 찜질방에 들어간 친구들은 “피자 화덕 같네”라며 신기해 했다. 우리스도 조약돌이 깔려있는 곳을 아장아장 걸어 다니며 즐거워했다.
이윽고 찜질을 마친 친구들은 먹거리를 사러 찜질방 매점에 갔다. 존존은 쌀과자 덕후인 우리스를 위해 식혜를 주문했다. 우리스를 주기 전 미리 식혜 맛을 본 아빠와 삼촌들은 달콤한 맛에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드디어 식혜를 맛보게 된 우리스는 만족스러운듯 혀를 날름거리며 미소를 지었다. 끊임없이 식혜를 들이켜는 우리스를 보던 콘라디는 "역시 나를 닮아서 쌀로 만든 건 다 좋아한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국에 처음 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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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