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김은희 작가, 갓은희 찬양…글밖에 모르는 바보”(인터뷰②)

↑ ‘킹덤2’ 주지훈이 김은희 작가의 필력에 감탄했다. 사진=넷플릭스

‘킹덤2’ 주지훈이 김은희 작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넷플릭스 ‘킹덤2’에서 이창 역을 맡은 주지훈은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2’는 시즌1때 뿌린 떡밥을 모두 회수하고 또 새로운 떡밥을 던졌다. 이에 주지훈은 “시즌1 때 그렇게 큰 떡밥을 뿌리고 거둔 갓은희 찬양한다”며 김은희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배우로 대본이 재미있는 건 행복한 일이다. 김은희 작가님이 시즌3에 대해 조금 힌트를 줬다. 스케일을 크게 하고 싶다고 했다”고 귀뜸했다.

그러면서 “시즌1, 2에서는 인물 대 인물로 싸우는 전투신이 많다면 전략적으로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전략적인 것들이 나오면 훨씬 더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제가 판타지 좋아하는데 생사초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많았으면 한다. 그걸 활용하는 것들이 많아지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김은희 작가는 글밖에 모르는 바보다”면서 “창작의 고통이 큰데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힘들어 보인다. 힘들어하시지만 (김은희 작가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새로 만날 때마다 새 아이디어를 말해주는데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한 분야에 미쳐있으니까 멋있어 보였다”며 김은희 작가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