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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출신 조은새가 15년 만에 연예계로 복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노래 경연 프로그램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에서는 2000년대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1세대 아이돌 ‘파파야’ 출신 조은새가 첫 무대를 꾸몄다.
이날 심사위원 주영훈은 조은새가 등장하자마자 “내가 아는 분 맞냐. 어렸을 때 나랑 추억이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조은새가 “맞다”고 대답하자 주영훈은 “파파야 혜경(본명)이다”고 정체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영훈은 “사실 파파야가 S.E.S와 핑클을 겨냥해 나온 그룹이다”라며 “조은새 씨가 제2의 옥주현이자 바다였다”고 극찬했다.
조은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파파야 해체 후 삶에 대해 고백했다. 조은새는 “소속사 문제가 있었다.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다 맛보니까 연예계 생활에 너무 지쳤다. 그래서 15년간 전원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새는 “어머니께서 갑상샘암 수술을 하셨는데 그 꾀꼬리 같던 목소리가 안 나오시더라.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엄마를 대신해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복귀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조은새는 "선천적으로 한 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의 입모양을 잘 보는 편이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조은새는
한편,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MBN ‘보이스퀸’ 톱10를 비롯해 최강 실력의 여성 보컬 24명이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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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