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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0’의 여주인공 교체 논란으로 배우 안서현(16)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안서현이 최근 KBS2 새 드라마 '학교 2020'에서 최종 하차했다”고 밝혔다. 안서현 후임으로는 김새론이 물망에 오르며 여주인공 교체 논란이 일었다.
안서현은 지난해 9월 '학교 2020'의 전신인 '오, 나의 남자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원작이 있는 해당 작품은 당초 4부작 단막극이었으나 '학교 2020'으로 발전되며 16회로 구성됐다. 이에 안서현은 자연스럽게 '학교 2020' 여자주인공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학교 2020’의 남자 주인공으로 김요한이 캐스팅 된 당시, 안서현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안서현의 최종 하차 소식이 전해졌고, 그 자리에 배우 김새론이 물망에 올랐다. 김새론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새론이 최근 ‘학교 2020’ 여주인공 나금영 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 2020’ 관계자는 “안서현이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출연 계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다.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게 됐고 최근 김새론에게 출연 제의를 한 것은 맞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안서현은 지난달 김요한 등과 '학교 2020' 대본 리딩을 마쳤고 최근엔 감독과 회식 후 단란한 사진까지 올리며 기대감을 더했다. 하지만 안서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데 이어 19일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궁금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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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서현은 2017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주연 미자 역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다. 안서현은 ‘옥자’에서 미자 역을 맡아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13살이었던 안서현은 어린 나이임에도 위축되지 않았고, 주인공으로서 작품을 흔들림 없이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학교 2020’오는 3월 첫 촬영을 시작해 8월 중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안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