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훈련소에서 밝은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최민환이 훈련소에서 보내온 손편지를 게재했다. 최민환은 손편지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99번 훈련병 최민환입니다!”라며 씩씩한 인사를 건넸다.
최민환은 “훈련소 입대 전에 뭔가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 것 같아서 계속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편지를 쓰네요”라며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거죠?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군대 체질이었나 봐요. 팀에서 항상 막내 생활만 하다가 여기서는 제일 맏형이다 보니 너무 재미있게 잘 생활하고 있어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최민환은 “계속 여기서 생활하다 보니 바깥 세상 소식도 궁금하네요”라며 “걱정보다는 시간이 빨리 지나갈 테니 다들 부디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우리 또 얼른 무대에서 봅시다. 저 진짜 잘하고 갈게요. 걱정마세요. 보고 싶고 다들 사랑합니다. 파이팅”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최민환은 지난달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최근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최민환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다.
한편, 최민환은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지난 2018년 5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첫째 아들 재율 군에 이어 지난달 11일 딸 쌍둥이 아윤, 아린 양을 얻으며 다둥이 부모가 됐다.
보고 싶은 프리마돈나에게.
안녕하십니까 99번 훈련병 최민환입니다!
훈련소 입대 전에 뭔가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 것 같아서 계속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편지를 쓰네요!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거죠?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군대 체질이었나 봐요! 팀에서 항상 막내 생활만 하다가 여기서는 제일 맏형이다
계속 여기서 생활하다 보니 바깥 세상 소식도 궁금하네요!
걱정보다는 시간이 빨리 지나갈 테니 다들 부디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우리 또 얼른 무대에서 봅시다!
저 진짜 잘하고 갈게요. 걱정마세요. 보고 싶고 다들 사랑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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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