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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코로나19로 일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지난 12일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진선미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임영웅의 목표가 올 11월 어머니 생신에 1억원을 드리는 것이라는 말에 "지금 한창 활동을 해야할 때인데 아쉽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들이 없지 않냐"고 세 사람에 근황을 물었고 세 사람은 입을 모아 "행사가 없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활동을 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 몸이 피곤할 새가 없다. '미스터트롯' 이후 행사, 사인회 등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이찬원도 "너무 행복한데 피곤해봤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는 "출연료 5만원 드린다. 거기서 세금 떼고 드린다"면서 "뜬 것에 비해 수입이 너무 없다"며 세 사람의 수입을 대신 걱정해주기도 했다. 박명수는 "가수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얼마나 힘드냐. 그래도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세 사람은 "금방 끝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이찬원은 "대구, 경북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 계신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분들, 의료진 여러분들 힘내라"고 응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