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19일 방송 30주년을 맞는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지난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 장장 30년 동안 청취자를 만나왔으며 이날 3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대부분이 토크 중심의 프로그램임을 감안할 때, 음악 채널에서 그것도 팝송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30년 동안 이어왔다는 것은 가히 라디오 역사 전무했던, 역사적인 족적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존재 자체가 대기록인 만큼 지난 시간 써내려 온 기록도 단연 압도적이다. 배철수라는 DJ 한 명이 단 한 차례 변동도 없이 30년간 프로그램을 맡아온 점을 비롯해, 최장수 게스트(임진모), 최장수 작가(김경옥), 국내 라디오 최다 해외 아티스트 출연(280팀) 등 모든 것이 기록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30주년 기념 첫 프로젝트로 지난달
오는 26일과 4월 2일, 2회에 걸쳐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다큐멘터리 ’더 디제이’를 통해 TV 시청자들에게도 지난 30년 여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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