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 봄 개최 예정이던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대거 취소 혹은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은 변동사항 없이 5월 공연 진행 계획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공연들이 취소·연기되거나 온라인 중계로 대체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린플러그드 서울’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3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어 페스티벌이 정상 개최되길 바라며, 그렇게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이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찾아올 따뜻한 봄날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극복해낸 관객 여러분과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저희는 저희의 자리에서 묵묵히 준비하
16일에는 3차 라인업도 공개하며 공격적인 홍보를 이어갔다. 지코, 퍼플레인, 밴디지, 1/N(엔분의일), LUAMEL(루아멜) 등이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은 오는 5월 16, 17일 양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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