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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이경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재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이경실과 박미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미선은 늘 미안한 마음을 가졌던 이경실과 눈맞춤을 하기 위해서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다고.
박미선은 지난 2015년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를 언급하며 "멤버들과 대기실에서 밥을 해 먹을 정도로 돈독했다. 밥은 물론 찜닭까지 나눠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캐릭터가 전부 다 다르지만 그래도 정말 자매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실과 박미선은 '세바퀴'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30년간 우정을 이어왔으나 직접 만나는 것은 무려 2년만이라고.
박미선은 "언니가 힘들 때마다 같이 있어 주지 못했다는 게 늘 미안했다"며 "솔직히 사는 게 너무 바쁘고, 챙겨야 할 사람이 많다 보니 그랬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너희들한테 오히려 미안했다"면
박미선은 이경실에 전처럼 자주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경실은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약속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