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알코올성 치매 와…눈 뜨니 파출소였던 적도 있다”(특종세상)

↑ 임영규 알코올성 치매 사진=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배우 임영규가 알코올성 치매에 걸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는 임영규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규는 “모든 걸 다 잃고 잠이 안왔다”라며 “소주를 한 병 먹으니까 잠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한 병으로 안 되고, 두 병 세 병 먹으니 알코올성 치매가 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까먹는 거랑 똑같다. 술만 먹으면 정신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느 날은 자고 일어나니 파출소기도 했다”며 모든 걸 잃은 후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음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