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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배려심이 트래블러들의 행복한 여행기를 빚어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이하 ‘트래블러’)는 '계획에 없던 방'이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세 트래블러들은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에 도착했다. 이들은 한인 숙소에 자리 잡았다. 사장님은 파타고니아, 엘 칼라파테에 대한 정보를 건네며 트래블러들을 극진하게 환대했다. 이에 트래블러들은 "어렸을 때 동화를 듣는 느낌이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안재홍은 숙소에서 키우는 개 블랑카를 카메라에 담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본 강하늘은 블랑카 옆에 가 블랑카 자세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재홍은 강하늘과 블랑카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트래블러들은 자전거를 타고 도시 라이딩을 시작했다. 옹성우는 높은 안장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안재홍은 "난 다리가 길어서 괜찮아"라며 옹성우에게 자신의 자전거를 건넸다.
멤버들은 파타고니아 강풍을 맞았다. 옹성우는 "진짜 상쾌한 바람이에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세 사람은 강풍을 뚫고 아르헨티노 호수로 향했다. 강하늘은 "공기가 얼마나 맑은 거야. 저기 끝까지 다 보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황극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식사를 하러 나왔다. 강하늘은 "고기 한 포크 일몰 한 스푼"이라며 "디저트로 성우 눈웃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안재홍은 "역시 동주"라고 너스레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트래블러들은 식당에 도착하자 맛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내레이션을 통해 "뭇사람들의 질투를 산 맛집이 있었다"고 식당을 소개했다. 안재홍은 "아르헨티나식 바비큐 양고기 아사도를 먹을 예정이다"라고 메뉴를 공개했다.
강하늘은 드라마 미생에서 독일어 대사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직접 5년 전 독일어 대사를 선보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하늘은 "이 대사 읊으면 독일어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너스레를 이어갔다.
장난을 마친 멤버들은 식당 밖 석양을 바라봤다. 강하늘은 "해가 떨어지는 게 보여"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붉은 석양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석양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아사도 식사에 돌입했다. 강하늘은 "예전에 실패했던 양에 도전하겠습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게 양고기인가? 진짜 맛있네"라며 양 도전기를 성공으로 마무리 지었다.
안재홍과 옹성우도 아사도 먹방을 이어갔다. 안재홍은 "여기 큰 버스 두개 있을만 하네"라며 "인생 양고기네"라고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강하늘도 공감을 표했다.
안재홍은 절친 류준열에게 일몰 사진을 보냈다. 이를 본 류준열은 문자를 통해 '이건 내가 졌네'라며 일몰에 감탄을 드러냈다. 안재홍은 "준열이한테서 답장이 왔네요. '안부 전해줘'라고요"라며 "사진은 반칙하지 말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폐소 공포증이 심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꽉 찬 버스도 잘 못타니까"라며 "아까 택시 탈 때도 창문을 내렸어"라고 덧붙였다. 옹성우는 "힘들 거 같아요"라고 공감을 표했다.
안재홍은 "느낌 올 거 같으면 얘기해줘"라
한편 ‘트레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