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맛남의 광장’ 홍합의 화려한 변신...맛+비주얼 다 되는 ‘백종원 레시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남해 홍합으로 특산물 요리를 연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남해 특산물 홍합으로 요리를 만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홍합 장칼국수’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반전을 보여주겠다”며 삶은 홍합을 건져내 믹서기에 갈았다. 백종원은 간 홍합에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간장, 간 멸치, 파, 청양 고추 등의 양념을 넣었고, 양세형은 면을 흐르는 물로 씻은 뒤 뜨거운 물에 삶았다.
완성된 홍합 장칼국수를 맛본 박재범은 “정말 맛있다. 홍합맛을 잘 모르는데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고, 양세형 또한 “홍합 장칼국수는 면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홍합을 먹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메뉴는 홍합밥. 백종원은 당근, 표고버섯, 고구마, 연근 등을 넣고 밥을 지은 뒤, 고춧가루, 마늘, 간장 등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들었다. 김동준은 “지금까지 밥 중에 최고인 것 같다”면서 홍합밥의 맛과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준은 새우 감바스를 모티브로 한 ‘홍바스’(홍합 감바스) 요리에 도전했다. 동준표 '홍바스'를 맛본 백종원은 "이번엔 요리 같은 요리를 갖고 왔다. 레스토랑에서 메뉴로 해도 되겠다"라고 극찬했다. 연이어 칭찬을 받은 김동준의 메뉴 '홍바스'는 이날 남해의 오후 미식회 메뉴로 선정됐다.
이후 농벤져스는 오후 미식회를 열었고, 그곳에 백종원이 초대한 셰프 하미쉬가 나타났다. 하미쉬는 백종원이 만든 홍합 요리에 “맛있다. 훌륭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하미쉬는 직접 주방에 들어가 홍합을 이용한 카레 요리를 만들었다.
맛을 본 백종원은 감탄하며 "홍합의 식감을 느껴보라"고 했고, 양세형은 "우리가 사용한 홍합으로 만든 건가 싶을 정도다. 같은 재료인데 너무 다른 맛이다. 맛이 이렇게 달라지는 게 신기하다"면서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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