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장민호가 첫 경연자로 나섰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진이 결정되는 결승전이 방송됐다.
이날 결승전은 총 2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작곡가 미션, 2라운드는 인생곡 미션이었다. 먼저 진행되는 1라운드 작곡가 미션은 기존 발표된 곡이 아닌 결승 진출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유명 작곡가의 신곡으로 경연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참여한 작곡가는 홍정수, 김진룡, 김종환, 김지환, 박현진, 윤명선, 이루 등이었다.
이날 첫 경연자로 나선 장민호는 홍정수 작곡가의 ‘역쩐 인생’를 불렀다. ‘역쩐 인생은’ 신나는 EDM 트로트다. 장민호는 무대에 앉아 물을 내뿜으며 무대를 열었다. 장민호는 강렬한 눈빛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역쩐 인생’은 재밌는 가사가 돋보였다. ‘돈 없다고 무시하지 마. 사람 일 아무도 몰라. 돈 있다고 으스대지 마. 뒤통수 맞을지 몰라’가 대표적이다. 곡의 후렴구에서 장민호는 색색깔의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은 댄서들과 춤을 췄다. 장민호의 춤에 응원을 온 ‘미스터트롯’ 탈락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장민호의 무대를 즐겼다.
장민호는 자신의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다. EDM에 잘 어울리는 그의 목소리는 마스터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곡이 끝나가면서도 장민호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장윤정은 “도포를 휘날리면서 춤을 추는 가수는 김연자 말고는 못 본 거 같다”며 “무대 구성을
이날 마스터 총점은 공정성을 위해 바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마스터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은 공개됐다. 장민호의 최고점과 최저점은 각각 95점과 80점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