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김우빈이 드디어 본업인 배우로 현장 복귀한다. 앞서 비인두암 투병으로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그가 오랜 공백을 깨고 오는 3월 말 첫 촬영에 들어간다. 복귀 작은 알려진 대로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김우빈은 오는 28일 최동훈 감독과 함께 첫 촬영에 임한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2016), 영화 ’마스터’(2016)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당초 3월 둘째 주 크랭크인 계획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질 않아 제작사는 결국 정상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판단, 첫 촬영 일정을 미루며 지속적인 논의를 펼쳐 왔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조우진, 김의성, 염정아, 소지섭, 유재명 등 배우와 제작진의 전체 상견례도 이미 한 차례 미뤘진 바 있다.
다행히 이달 말을 시작으로 늦어도 4월까지는 전 배우가 촬영에 정상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동훈 감독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새 작품을 구상하며 다시 한 번 김우빈에게 손을 내밀었고 건강 상태가 호전된 김우빈 역시 흔쾌히 합류를 결정지으며 훈훈한 재회가 성사됐다.
김우빈의 신작이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외계인’이라는 가제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제목및 구체적인 내용이 전혀 알려진 바 없다.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고가며 공간도 자유자재로 오가는 타임슬립 작품인 것으로만 전해진다.
최근 연인 신민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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