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수미네 반찬'이 봄맞이 특강 2탄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11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92회에서는 봄맞이 특강 2탄으로 90년대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감자골 3인방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이 등장한다.
일명 ‘토크 드림팀’ 감자골 3인방은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평소 김수미의 오른팔이었던 장동민이 김수미가 아닌, 개그맨 직속 선배 감자골 3인방의 편을 들기 시작한 것. 또한 장동민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는 김수용의 폭로에 장동민은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
특히 감자골 3인방은 쏟아지는 김수미의 불호령에도 당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화려한 입담으로 김수미를 웃겼다 울리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감자골 3인방과의 만남을 위해 할머니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어린 시절 추억의 반찬부터 서로 다른 재료들을 섞은 컬래버레이션 반찬까지 푸짐하게 준비한다.
먼저 깻잎과 풋마늘을 활용한 된장 깻잎찜과 풋마늘 김치를 선보인다. 된장 깻잎찜은 숙성시간을 거쳐야 하는 된장 깻잎장아찌와 달리, 짧은 시간 안에 어린 시절 밥상을 떠올리게 하는 맛으로 출연진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마늘이 여물기 전, 봄에 한 달만 먹을 수 있는 풋마늘로 김치 담그는 법도 공개된다. 대파 김치를 떠올리는 비주얼과 아삭한 식감에 김수미표 대파 김치를 먹어보고 싶어 했던 김수용은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또한 따로 먹어도 맛있는 닭갈비와 갑오징어를 섞어 만든 갑오징어 닭갈비가 소개된다. 해산물만 좋아하는 사람도, 육류만 좋아하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찬으로 입맛이 달라 고민인 가정에 단골 메뉴로 등극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제철을 맞은 바지락을 듬뿍 넣어 만든 바지락 김치전 레시피가 공개된다. 무엇보다 이번 요리에서는 평소 전을 만들
감자골의 화려한 입담과 김수미의 손맛이 어우러진 tvN '수미네 반찬' 92회는 11일 수요일부터 기존 방송 시간보다 20분 앞당긴 저녁 7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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