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이숙영이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고백한다.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아나운서 이숙영이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한다.
‘명문’ 경기여고와 이화여대에 진학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이숙영은 늘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고 싶었다”고 한다. 한국 전쟁 당시 홀로 피난 내려와 의사가 되신 어머니를 아버지 집안에서는 탐탁지 않아 했다. 어머니는 언제나 자식과 남편이 우선인 삶을 살았고, 췌장암으로 별세하기 전까지 자신을 위한 삶을 살지 못했다며 딸 이숙영은 마음 아파했다. 이숙영은 “어머니 인생을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 ‘어머니의 희생에 꼭 보답하겠다’ 그런 생각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다”며 눈물의 전 상서를 올렸다.
한편, 자신의 통통 튀는 에너지는 “아버지께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젊은 시절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만큼 호탕했던 아버지는 몇 년 전 발병한 뇌경색으로 현재는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이숙영은 홀로 계신 아버지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뵙고, 같이 산책하고 식사하며 아
방송인 이숙영의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은 11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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