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임영웅 편애 의혹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
10일 오후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측은 임영웅을 편애한다는 의혹에 대해 “미스터트롯’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의 작가가 참가자들 각각을 1대1로 담당 지원한다. 참가자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필요로 하는 여러 제반 여건들을 지원하고 또 협조하는 방식으로 함께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당시 참가자의 담당 작가가 참가자의 곡이 차트인 된 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최근 ‘미스터트롯’ 한 작가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의 미션 곡이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인한 것을 캡처하고 ‘#장하다내새끼’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디션의 프로그램의 제작진으로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태도가 아니냐며 지적했다.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3.8%를 기록, 현재 방영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그만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공정성, 형평성에 대해 예민할 수밖에 없다. 또한 지난해 타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을 터다.
이에 ‘미스터트롯’ 측은 결승전 방송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은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무방청으로 사전 녹화했다.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문자 투표가 진행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