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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사업가 진재영이 3년차 재택근무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진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로 이사를 하면서 저에겐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지 벌써 3년차예요”라고 시작하는 긴 글을 게재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낯선 상황에서, 재택근무를 3년째 해 본 진재영이 직장인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당부의 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진재영은 “낯설었고 가끔은 답답하고 매일 보던 얼굴도, 마주보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서 사람인지라 오해가 생기기도하고, 아무래도 전달과 소통이 느리기도 하고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도 처음으로 공감했던 시간이기도 하였어요”라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했다.
이어 진재영은 “그럴 땐 마냥 혼자인 것 같아 한없이 외로워지기도 했구. 더 씩씩해지려고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진심으로 글을 쓰고, 더 진심으로 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구요” 라면서 “얼굴을 보지 않고 말도. 글도. 마음도 전달한다는 것이 참으로 답답한 일임을 서로 조금은 이해해가는 시기인 것도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진재영은 집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편안한 차림이지만 진지하게 화면을 바라보며 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00%, 아니 200% 이상으로 공감돼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말을 너무 예쁘게 잘 하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진재영, 진정식 부부는 연 매출 200억에 이르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재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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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이사를 하면서 저에겐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지 벌써 3년차예요. 낯설었고 가끔은답답하고 매일 보던 얼굴도, 마주보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서 사람인지라 오해가 생기기도하고, 아무래도 전달과 소통이 느리기도하고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말도 처음으로 공감했던 시간이기도 하였어요.
그럴땐. 마냥 혼자인 것 같아 한없이 외로워지기도했구. 더 씩씩해지려고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진심으로 글을 쓰고, 더 진심으로 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구요. 또, 그래서 제 인스타는 제가 봐도 저밖에 출연자가 없어서 지겨우실텐데도 끈끈한 의리로 보아주심에 감사하단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요즘. 회사전체가 재택근무이다보니 회사톡방에 손가락지문이 닳을정도로 카톡창이 열리는데, 아이들을 못본지도 좀되다보니, 직원들도 저를 인스타에서만 보는 대표. 사이버언니, 사이버애옹이 농담이 오간다능요.. 나는 실존인물이라고 카톡방에 글도 남겼다는 웃픈이야기가 있어요. --;.
얼굴을 보지않고 말도.글도. 마음도 전달한다는 것이 참으로 답답한일 임을 서로 조금은 이해해가는 시기인 것도 같아요.
아무도 보아주지않아도, 여느 때와 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진재영 SNS, 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