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렛증후군 앓는 이건희 "아임뚜렛 때문에 해명 비참"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청년의 사연이 공개되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건희 씨가 출연해 "밝게 살려고 하는데 주변 시선이 따갑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으로 이수근·서장훈 보살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 씨는 촬영 중에도 의지와 상관없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씨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어 시작한 유튜브에서 "영상 첫 댓글로 '주작 잘 볼게요'가 올라왔다. '주작' 뜻을 몰라 그 댓글에 하트를 눌렀다. 나중에 (아임뚜렛 주작 논란) 기사를 읽고 ('주작' 뜻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고통스러운데 이제는 제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해명해야하는 비참한 상황이었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어머니울음소리가 들린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

또 "부모님이 60대 중반인데 지금도 일하신다. 제 밥벌이는 해야 하는데 발버둥 쳐도 안된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