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젊은 오빠' 가수 전영록이 오늘(10일)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화제입니다.
전영록은 이날 방송에서 학창시절 본인이 황해-백설희 아들이란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했습니다.
전영록은 "성이 달라서 몰랐다"며 "내가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이 손가락질했다. 영화를 보고는 너희 아버지가 죽였다고 하더라. 어떨 때는 아버지가 군인으로, 악역으로, 형사로 나왔다. 누구 아들이라고 하는 게 싫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올해로 데뷔 48년 차인 전영록은 또 "(노래 이전에) 연기를 먼저 시작했다"며 "내 노래가 알려지지 않을
이어 "혼자 영화 음악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영화사를 찾아갔더니, 무슨 과냐고 묻길래 연극영화과"라고 하자 "영화 한번 해보자고 하시길래 영화를 찍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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